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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 '3단계' 발령… 산림당국 총력 대응

헬기 28대·진화대원 375명 긴급 투입… 진화율 30% 확산 저지 총력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3 12:48:05
[프라임경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2일 오전 11시25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2시20분 기준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장면. ⓒ 산림청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진화헬기 28대(산림청 9, 지자체 17, 소방 2), 진화장비 36대(산불진화·지휘차 13, 소방차 21, 기타 2), 진화대원 375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205, 공무원 113, 소방 57)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산불은 서풍(평균 풍속 4.9m/s)의 영향을 받으며, 산불 영향 구역이 약 177헥타로 추정되고 있다. 진화율은 30%로, 확산 저지를 위한 총력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산불은 △예상 피해 면적 100헥타 이상, △평균 풍속 11m/s 이상, △예상 진화 시간 48시간 이상이라는 '산불 3단계' 발령 기준에 해당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나설 것"이라며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 조기에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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