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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뉴체어맨 W, 초대형 고급 세단의 ‘완성작’

벤츠 V8 5000cc 엔진 및 하만카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07.06 15:21:41

[프라임경제] 쌍용차의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뉴체어맨 W가 공식 출시됐다. 지난달 체어맨H에 이어 최고급 신모델을 연달아 출시한 쌍용차는 국내 최고급 대형차시장에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쌍용차는 6일 뉴체어맨 W를 공식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뉴체어맨 W는 초대형 세단의 완성작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기존 체어맨 W가 가지고 있던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에 시대 트랜드를 반영한 뉴체어맨 W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세련미가 돋보인다.

뉴체어맨 W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차량 전체 이미지를 결정짓는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는 이중 라디에이터 그릴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헤드램프역시 후드의 부드러운 라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볼륨을 강조하면서도 절제된 선을 사용한 후면부는 당당함과 남성미가 풍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대형고급세단의 품격과 속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도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하이엔드(HI-End) 디자인 개념이 도입된 내부 인테리어는 우아함과 기품 있는 고급세단의 정수를 보여준다.

   
뉴체어맨 W 내부 모습.
뉴체어맨 W의 심장에는 벤츠 V8 5000cc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7.3㎞/ℓ이며 벤츠 7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특히 벤츠 S-Class나 마이바흐 등 세계 최고급 차량에만 적용된 하만카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Harman-Kardon Entertainment System)은 총 17개의 스피커를 통해 모든 좌석에서 7.1채널의 완벽한 음향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숙성을 위해선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적용됐으며 주행 안전성을 위해 세계 최초로 3세대 와이드 스캐닝 타입의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Active Cruise Control)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전방뿐 아니라 측면 차선까지 장애물 및 차종을 감지해 안전성을 높여준다.

그외에도 뉴체어맨 W에는 △EEM(Electric Energy Management)시스템 △전후방 감지 센서△커튼 에어백 등 최첨단 주행 장비 및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뉴체어맨 W는 엔진 배기량 별로 CW600(3.2ℓ), CW700(3.6ℓ), V8 5000(5.0ℓ) 3개 모델이 마련됐다. 가격은 각각 5740만~6585만원, 6750만~9240만원, 9260만~1억690만원이다.

또 400여만원만 추가하면 4륜구동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적용 가능하며 국내 최장 기간 7년·15만km 무상보증(12월까지 구매 고객 기준)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추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온 뉴체어맨 W. 벤츠·BMW·아우디 등 유럽 대형 세단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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