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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아반떼, 美 오토퍼시픽 평가 '원더풀'

차급별 최고 모델 선정…일반 브랜드 2위로 제품경쟁력 우위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08.17 11:39:32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컨설팅 회사 ‘오토퍼시픽(AutoPacific)’사(社)가 발표한 ‘2011 가장 이상적인 차(2011 Ideal Vehicle Awards)’에서 그랜저와 아반떼가 각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 아반떼는 이번 ‘가장 이상적인 차’에서 차급별 1위를 차지하며 ‘오토퍼시픽’사에서 실시한 두 가지 조사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총 24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그랜저는 대형차 부문(Large Car), 아반떼는 소형차 부문(Compact Car) 에서 각각 차급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특히 아반떼는 올해 5월 발표한 오토퍼시픽사 ‘자동차 만족도 조사(2011 Vehicle Satisfaction Awards)’에서도 부문별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어, 두 가지 조사를 석권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현대차는 브랜드별 경쟁력에서도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2위에 올라 전체 차종에 대한 경쟁력에서도 비교 우위에 올랐다.

오토퍼시픽사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 평가는 2011년형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 중 약 7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차량의 외관을 비롯해 △실내공간 △적재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성능 등 15개 항목에 대해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차의 기준에 구매 차량이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점수화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진가를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이 무엇인지를 반영하는 만큼 자사의 글로벌 전략과 제품 경쟁력이 미국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사(社)에서 최근 발표한 ‘총 보유비용(Best Total Cost of Ownership) 우수 브랜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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