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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싱가포르 안전경진대회 대상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C925현장, 안전 부문 최고권위상 수상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5.09.17 13:36:17

[프라임경제] GS건설이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안전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S건설은 지난 15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관하는 '2015년 안전경진대회(ASAC)에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이하 DTL) 3단계 C925현장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매년 주관하는 안전경진대회는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공사를 수행 중인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환경관리에 대한 심사를 한 후 이중 우수관리업체 5곳을 선정해 주제 발표 및 재심사를 거쳐 대상을 가린다.

GS건설이 시공 중인 싱가포르 DTL C925현장 사진. ⓒ GS건설

특히 안전경진대회서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공사입찰에서 가점을 받아 수주 우위를 점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전 세계 선진 건설사들이 진출해 있는 싱가포르 건설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안전관리 능력을 입증했다는 의미에서 최고 권위 상으로 분류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59개 현장이 참가했으며, 그중 GS건설 DTL 3단계 C925 현장을 비롯한 5개 현장이 우수관리 현장으로 선정됐다. C925현장은 '숙련된 근로자 고용 및 육성을 통한 건설현장 안전성과 생산성 제고'라는 주제로 GS건설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적용한 현장근로자 관리사례를 발표해 가장 우수한 안전관리 현장으로 평가받았다.

C925현장을 총괄하고 있는 오세호 GS건설 현장소장은 "해당 현장은 복잡한 도심지 내에서 현장공사 최적화와 안전시공을 위한 다양한 설계변경을 추진해 발주처로부터 모범혁신사례로 수 차례 인정받아 이번 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며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엄격한 유럽식 입찰 및 시공 관리 제도를 운영, 고도의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지닌 선진 건설업체들의 각축장이라 할 만큼 까다로운 시장이다.

GS건설은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다운타운 라인 지하철 공사에서 프로젝트 4개와 2013년에 톰슨라인 T203 프로젝트, 올해 톰슨 이스트코스트 라인 T3008 프로젝트 등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로만 총 6건, 1조8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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