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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센터 처음 생겼어요"

각종 장애 특성 고려한 전용 훈련시설 늘여나가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6.10.27 11:27:10

[프라임경제] 우리나라에 태어날때 부터거나 자라면서 다양한 이유로 인해 소리를 듣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주고 배우는 직업훈련센터가 처음으로 생긴대요.

청각장애인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훈련을 하는 청각장애인직업훈련센터가 처음으로 생겼어요.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업훈련센터는 청각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적당히 밝은 공간, 의자도 가려지는 것 없이 잘 보이게 위치 시켜 놓았답니다.

훈련센터에서는 말을 대신해 읽을 수 있는 '자막'과 손으로 말하는 '수화' 지원을 통해 기계와 관련된 직업과 전자와 관련된 직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준대요.

훈련센터에는 전문 수화통역사가 계세요. 자막을 통해 강의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주의등도 설치되어 있어요.어디에 앉아도 잘 볼수 있도록 V자형 좌석을 배치했어요. 무반사 칠판과 수화통역사를 비추는 모니터를 설치했어요. ⓒ 네이버 블로그

이런 훈련시설이 생기면서 청각장애인에게 회사에 취직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훈련을 할 수 있게 돼 그동안 청각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받으려는 욕구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청각장애인훈련센터는 훈련생에게 직업을 갖기 위한 기술 훈련만이 아니라 직장 동료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사회성, 예절 등에 관한 훈련도 제공해 직장에서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한대요. 

그리고 앞으로 청각장애인전용 훈련시설처럼 발달장애인 전용, 시각장애인 전용 훈련시설 등으로 훈련시설을 늘릴 계획이래요. 


[용어해설]

주의등:
보청기를 통해 작은 소리를 들을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보청기 구역(존)'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주목시킬수 있도록 천장에 '주의등'을 설치해요. '주의등'에 불이 켜지면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주목하게 된다고 해요.


'우리모두소중해' 편집위원 

엄연경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임하영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차소민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정민지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연구소 소속)

정민경 (지적장애 / 바리스타훈련생 / 25세 / 서울)
이광수 (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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