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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주최 '자활사업 제도개선 토론회' 31일 개최

정책 환경 변화시킬 초석… 유관기관·대중 관심 촉구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6.10.26 15:55:03

[프라임경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는 '자활사업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사단법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한국자활연수원이 함께 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책환경의 변화가 미치는 자활현장의 실태와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다. 맞춤형 개별급여와 취업우선지원사업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자활사업의 실태를 알려 민·관이 함께 하는 자활사업의 발전방향을 탐색하고자 개최되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51개 지역자활센터의 종사자 2000여명과 참여자 3만여명이 함께 하는 자활사업은 정책 환경의 변화로 인한 현실 문제와 제도적 모순 탓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의 고용복지정책이 취업성공패키지를 위주로 운영되면서 신규 유입되는 참여주민의 근로능력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성낙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협회장은 "이번 토론회로 맞춤형 개별급여와 취업우선지원사업 시행 후 나타나는 여러 문제들이 공론화될 것"이라며 "20년간 자활사업이 이룬 성과와 강점이 공공 영역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이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는 정책 환경을 변화시킬 초석이 될 것이다. 유관 기관들과 대중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절실하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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