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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근로자 희망일터 찾기 쉬워져

근로복지공단 취업집중지원센터 첫 채용박람회 개최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6.10.27 14:56:23

[프라임경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 취업집중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인천노동복지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산재근로자의 맞춤형 재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센터 최초로 '산재근로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삼정맨파워, 국제종합관리 등 20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고, 여송식품 등 12개 업체가 간접적으로 참여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산재구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면접을 합격한 22명의 산재구직자들은 현재 2차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채용관 운영뿐만 아니라 산재장애인으로 현재 나사렛대학교 재활학 교수로 재직중인 박종균 교수가 '산재이후 인생 재결단'이란 주제로 멘토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한국유머전략연구소장 한만희 교수가 '행복한 인생 매직 토크쇼'란 주제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해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근로복지공단 취업집중지원센터에서 처음으로 산재근로자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 스카우트

컨설팅관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들이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70여명의 산재근로자 개개인의 심층상담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실시하고 구직자 전원에게 이력서 사진 촬영을 무료로 지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주관한 취업집중지원센터 한만기 센터장은 "산재근로자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꼭 일자리를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재활의료 신태식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분들이 산재로 인한 절망과 아픔을 딛고 안정적인 직업복귀를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업복귀 향상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인천북부지사, 경인지역본부, 부천지사 3개 권역을 중심으로 취업집중지원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대군인지원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취업전문기관인 스카우트와 협력해 산재근로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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