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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효미 이케이맨파워 교육강사 "친근하게 다가가는 교육"

교육생 이름 모두 외워 불러…밀착형 교육진행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6.11.01 10:05:50

[프라임경제] 아웃소싱산업 리딩기업인 HR종합인재서비스 기업 이케이맨파워(대표 김동규)는 기업의 사업파트너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컨택센터, 인사총무,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아웃소싱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이케이맨파워는 업무역량만이 아니라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이러한 이케이맨파워의 서비스 품질 제고에 첨병 역할을 하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김효미 강사와 한영희 차장이다. 이케이맨파워 각 분야 근로자들의 서비스 교육 전면에 나서는 이들을 만나봤다.

김효미 이케이맨파워 서비스 교육강사는 친근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통한 가까이 다가가는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케이맨파워의 메가박스, 오비맥주, 영사콜센터, 금호석유호화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김효미 이케이맨파워 교육강사. = 이준영 기자

매월 진행하는 메가박스 교육을 전담하며 각종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메가박스의 경우 600여명의 교육생 대부분의 이름을 외워 일일이 호명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는 "특별히 뭔가를 해준다는 것보다 교육생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는 것이 큰 효과가 있다. 어떻게 보면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이지만 이름을 불러 교육생의 관심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로 강의하는 메가박스의 경우 대부분이 20대 초반의 어린 교육생이 많아 이런 효과는 더욱 크다. 김 강사는 "사원관리대장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영향이 있다"고 귀띔했다.

김 강사는 늘 새로운 콘텐츠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모든 생활에서 교육 콘텐츠를 찾으려 하고, 친구를 만나든 그냥 길을 걷든 늘 메모하면서 사진을 찍어 교육에 활용하는 노하우를 가졌다.

이렇게 생활에서 얻은 재료들이 교육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 쉽고 정체되지 않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어린 교육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SNS의 이슈를 늘 체크하고, 최근 신조어도 공부한다.

김 강사는 "교육이 잔소리가 되면 안되는 만큼 이들의 시선에 맞춰 구성하려고 한다. 교육생의 이름을 외우는 것만 아니라 이들 각각의 장단점과 개선점을 알아둬 이를 이용해 친근하게 다가가고, 바로잡을 수 있는 밀착형 교육을 한다"고 제언했다.

여기 더해 "현장을 알지 못해 교육생과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현장에서 직접 이들과 소통하며 오픈부터 마감까지 함께 업무를 배우기도 한다"며 "업무를 경험하면서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교육에 녹인다"고 현장체험을 강조했다.

다양한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김효미 강사는 서비스는 물론 현장 상황에 따른 소방, 위생, 테러 및 법정교육까지 도맡는다. 이를 위해 관련 자격증 취득 및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는 "교육 횟수가 늘어나면서 자기계발 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주말 시간을 쪼개서라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단순 지식적인 교육만이 아닌 감성적 개발을 위한 영화, 연극, 전시회 등의 문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은 지식과 이성만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감성이 보태질 때 교육생의 공감을 얻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무엇보다 지방교육이 잦고, 새벽교육이 많아 체력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한다. 퇴근 후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교육하고자 한다"고 첨언했다.

이케이맨파워의 서비스 교육 전반을 담당하는 김 강사는 인터뷰 말미에 향후 자신만의 교육 분야를 개발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언급했다.

그는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에 흠뻑 빠져라'가 좌우명이다. 어떤 일을 하든 그 안에 깊이 들어가 모든 열정을 쏟아내고자 하는 신조가 담긴 것"이라고 크게 말했다.

이와 함께 "이케이맨파워와 함께 성장해 교육분야 최고가 되고 싶다. 나만의 전문 영역을 개발하고, '교육팀'이 꾸려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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