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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씨파트너스-파라다이스CH 'WCDK 2017' 업무협약

해외 유명 여행사와 관람객 문의 쇄도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6.11.04 14:50:12

[프라임경제] 엠피씨(대표 조성완)의 자회사인 엠피씨파트너스(대표 안양규)는 'World Club Dome Korea 2017'(이하 'WCDK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라다이스 그룹의 자회사인 파라다이스씨에이치(이하 PC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엠피씨파트너스는 내년 9월경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되는 EDM 페스티벌 'WCDK 2017'의 개최 준비를 위해 PC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CH는 2017년 4월에 개관 예정인 파라다이스시티 영종도 복합리조트 내 EDM 클럽에 대한 기획, 운영 및 해외 EDM 클럽 컨설팅을 담당하는 파라다이스그룹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업은 △WCD의 시설 프로덕션 및 운영에 필요한 기획·자문 △WCD와 연계한 파라다이스그룹 차원의 연계 및 협력방안에 대한 PCH의 업무지원 △WCD 해외 진출 관련 중국, 일본 등 파라다이스그룹과 PCH의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사업 △WCD 사전 홍보 행사 또는 사후 공식 행사에 대한 PCH의 자문 및 지원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WCD 페스티벌은 독일 빅시티비츠사가 2013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현재 2016년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됐다. 'The Biggest Club in the World(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이라는 슬로건으로 메인 행사장 전체를 클럽으로 만들어 아티스트가 아닌 행사의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어 행사를 즐기게 된다는 점에서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색적인 것은 보잉 747 클럽제트(Club Jet) 전용비행기, 클럽트레인(Club Train) 전용기차, 헬리콥터를 동원한 WCD 전용 교통수단 서비스를 제공해 유럽 전역에서 참가자들을 불러 모으는 것은 WCD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지방에서 전세 KTX를 타고 인천으로 와서 관람할 수 있는 '전세 Train'과 해외 참가자용 '전세 비행기'와 '전세 크루즈(Cruise)' 등도 준비할 예정이며,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서 많은 해외 관람객들이 올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엠피씨 관계자는 "WCDK 행사는 아직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해외 유명 여행사와 관람객들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며 기대를 보였다.

안양규 엠피씨파트너스 대표는 "파라다이스그룹에서 2017년 오픈 예정인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와 당사의 WCDK 2017행사의 인천 개최는 호텔, 클럽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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