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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상술이면 어때" 열에 일곱, 주위사람 챙길 것

30·40대 '직장상사', 20대 '이성친구' 우선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6.11.08 10:01:14

[프라임경제] 데이마케팅이 아직 젊은 층에 유효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20대 이상 성인남녀 2846명에게 '올해 빼빼로데이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열에 일곱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30대(74.1%)가 20대(69%)보다 소폭 높아 데이마케팅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잡코리아

선물할 대상에 대해 묻는 질문에 20대는 '이성친구'가 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모님과 동성친구가 뒤를 이었다.

반면 30대는 '직작상사·동료'가 51.5%로 최다였고, 다음 이성친구 및 배우자와 부모님 순이었다. 또한 40대도 '직장상사·동료'가 40%로 가장 많았다.

'데이마케팅을 상술이라 생각하는가'에 대한 조사에서 절반이상인 67.7%가 상술이라 생각했다. 이 중 58%는 재밌게 생각해 적당히 즐긴다는 응답을 했다.

전체 응답자 10명중 3명(29.1%)은 '각종 데이를 챙기고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후회했던 이유는 '비용이 많이 들어 아깝다'는 답변이 73.0%로 1위였다. 차순위는 '구입한 제품의 품질이 좋지 않았다(16.7%)', '선물을 받는 사람이 좋아하지 않았다(6.3%)' 등이었다.

기타 답변(4.0%)으로는 '그 후 이성친구와 헤어졌다'거나 '주기만 하고 받지 못했다', '선물을 하고 나니 허무했다'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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