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여러분의 목소리와 친절이 대구를 더욱 빛나게 한다"

컨택센터 상담사는 사회 연결핀 역할…각종 지원약속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6.11.14 14:46:29

[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11일 오후 7시 한국패션센터에서 '대구컨택센터 컨설턴트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넷 엠씨씨 대구 CM센터가 우수 컨택센터를 수상했으며, 양한나씨 외 6명이 우수사원의 영예를 안았다. = 이준영 기자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대구컨택센터 컨설턴트의 밤'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구광역시 컨택센터협회가 주관했으며, 대구시 컨택센터의 모든 회원사가 참여했다. 이 행사는 회원사 간 화합을 도모하고 컨택센터인 모두의 사기진작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양봉조 대구컨택센터협회장은 개회사에서 "2016년도 제11회 컨설턴트의 밤을 위해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 자릴 빛내주신 모든 귀빈들께 감사드린다. 또 오늘 주인공인 모든 상담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11주년인 이 자리는 그동안 함께한 컨택센터 관계자분들과 새로운 10년을 위한 자리다. 오늘을 새로운 10년의 원년으로 선포한다. 오늘 귀한 자리에 초대돼 참석하신 만큼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밤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를 알렸다.

다음으로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컨택산업은 자치단체 산업에서 공해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여성과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이라 생각한다. 고객들은 상담사의 중간접촉을 거치지 않고서는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여러분들은 이 사회 네트워킹의 연결핀 역할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상담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교육사업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전시키겠다. 재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으며, 산업 간 협력을 통해 상담사 발전과 이미지 개선 위해 힘쓰겠다"며 "여러분의 밝은 목소리와 친절이 대구를 더욱 빛나게 한다. 오늘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푸시고, 에너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후 우수컨택센터 및 우수사원 시상과 표창수여가 이어졌다. 우수컨택센터는 메타넷엠씨씨 대구 CM센터에서 수상했으며, 표창장은 삼성화재서비스 대구센터와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고객센터에서 받았다. 우수사원은 CJ텔레닉스 CRM대구센터 양한나씨 외 6명이 수상했다.

만찬 이후 '히든싱어 라이브 콘서트', '일루전 Let's Magic Show', '응답하라8090 콘서트' 등의 순서가 이어지며 상담사들의 1년간 노고를 위로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히든싱어 가수들의 공연 및 마술공연 등 각종 공연으로 상담사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다. = 이준영 기자

행사에 참여한 상담사 김모씨(35·여)는 "대구시에서 콜센터 상담사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매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상담사로서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 재충전한 힘으로 향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봉조 대구컨택센터 협회장은 "지난 1년간 대구시 컨택센터 상담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 준비한 시간으로 여기 모인 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이날 행사를 끝맺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