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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전시 컨택센터상담사 가족화합한마당' 성료

컨택센터 중심도시 "상담사 힐링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6.11.14 14:56:07

[프라임경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10일 오후 7시 KT인재개발원에서 컨택센터 상담사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컨택센터상담사 가족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1만6000명의 상담사가 있는 명실공히 컨택센터 중심도시다. = 이준영 기자

1부 공식행사와 2부 경연대회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대전시 컨택센터 각 센터 상담사들이 모여 지난 1년간 노고를 위로받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식전공연에 나선 이나영밴드와 FNU신용정보의 사내 밴드인 홀가분 밴드가 경쾌한 음악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구었다.

식전행사를 마치고 정규남 대전컨택센터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렇게 비가 오고 추운데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상담사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이어 "매회 그렇듯 오늘도 많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낮엔 열심히 일하고 밤엔 열심히 연습한 공연 참가자 여러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또 오늘 함께 웃고 박수치면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덜길 바란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축사에서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화합한마당을 축하한다. 좋은 공연을 관람하고 스트레스 푸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오늘은 상담사 여러분에게 위로의 밤이다. 앞으로 시에서도 상담사 여러분들을 위해 최대한 열심히 돕겠다"고 상담사들을 응원했다. 

또한 "대전시장인 나도 감정노동자다. 아침에 나올 때 '참자'를 세 번 외치고 나온다. 감정노동으로 고생하는 모든 상담사들에게 힐링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다음으로 조원희 대전시의회 부의장은 "세 번째 대전시컨택센터 상담사가족한마당 축제를 축하한다. 힐링하고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 대전시의회에서도 컨택센터 지원 조례를 통과시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1부 마지막 순서는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공로패를 수상한 김동섭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은 "대전시 1만6000명 상담사의 마음을 모아준 것이라 생각한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전시가 컨택센터의 적지라 말했고 이를 열심히 수행한 결과라 생각한다. 대전시 모든 상담사들이 행복하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각 센터별 경연대회가 이어졌다. 총 8개 센터가 출전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장기자랑으로 기량을 뽐냈다.

대전시 컨택센터에서 8개 팀이 출전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 이준영 기자

효성ITX 야쿠르트는 '짜라빠빠'라는 곡으로 독특하고 우스꽝스런 분장과 코믹댄스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효성ITX 야쿠르트의 '매직걸스'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란 곡으로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kt cs의 '흥부자'팀은 섹시댄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kt cs 유선의 박진영 상담사는 '뿐이고'를 열창했다.

이어 현대해상 콜센터 상담사의 7세 딸 두 명으로 구성된 '꼬망키즈'팀은 트와이스의 'Cheer up'댄스 공연으로 흥을 더했으며, 서비스탑은 남녀 듀엣으로 휘성과 거미의 '스페셜 러브'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cs리더는 3인조 여성댄스를 선보이며 이날의 경연대회를 마쳤다.

행사 마지막은 경품추첨으로 푸짐한 선물을 나누며 마무리했다.

정규남 협회장은 "오늘 모두 즐거운 시간으로 함께해서 고맙고 감사하다. 내년엔 더 즐거운 시간을 약속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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