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인천시, 올해 소상공인 지원에 15억 푼다

9일부터 점포시설 개선, 운영자금 저금리 융자 제공

이승재 기자 | hankyungmedia@naver.com | 2017.01.05 08:24:59

[프라임경제] 인천시가 올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5억원의 재원을 푼다. 인천시는 9일부터 점포시설 개선과 운영자금 등에 대한 저금리 융자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 내 도소매업 소상공인들의 유통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유통경쟁력강화자금 융자사업으로 인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충당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5억원이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0억원, 5억원씩 나눠 수혈된다. 

융자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중 도소매업자로 주사업장을 인천에 둔 소상공인이며 점포시설개선 또는 운영자금으로 업체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융자금리는 저소득 소상공인을 배려해 연 1.75%(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상환기간은 총 4년으로 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방식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해야 하며 심사기준에 따라 재단이 채무보증을 하고 신한은행이 융자를 제공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활을 돕고, 관내 중소유통 소상공인을 육성하고자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창업자금 융자지원 및 저금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해 5월 설치된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센터'를 통해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접수 및 법률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