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스팬션, 사이펀 세미컨덕터 인수 완료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3.20 16:50:39
[프라임경제] 스팬션(www.spansion.com)은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비휘발성 메모리 시장에서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는 사이펀 세미컨덕터(Saifun Semiconductors)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2007년 10월 8일 합병에 합의한 바 있으며, 사이펀은 합병 이후 스팬션의 100% 자회사가 된다.

사이펀 인수를 완료한 스팬션은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확장에 적극 나서는 한편, 기술 라이선싱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팬션은 이번 합병으로 150명의 미러비트 기술 및 설계 전문가와 3,000건이 넘는 특허, 다양한 비휘발성 메모리 분야의 특허 애플리케이션 등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제품 로드맵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미러비트 기술은 전체 NOR 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1/4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2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스팬션은 기존의 스팬션 지적재산권과 NROM 지적재산권을 합쳐 비휘발성 메모리 분야에서만 3000건 이상의 특허권을 소유하게 된다.

한편, 사이펀의 주주들은 사이펀 주식 1주당 0.7238주의 스팬션 보통주와 6.20 달러의 현금을 지급받게 되며, 이를 통해 사이펀의 주주들은 스팬션의 보통주 14.4%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사이펀의 CEO인 보아즈 아이탄(Boaz Eitan) 박사는 인수 완료에 동시에 스팬션의 이사회 임원으로 선정되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