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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몰린 상반기 주식시장…증시관련대금 '껑충'

2경6059조원 전년比 18.9%↑…사상 최대 수준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7.30 10:54:29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폭락한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관련대금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폭락한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관련대금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 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은 2경605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증시관련대금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2경3920조원(91.8%) △예탁증권원리금 1364조원(5.2%) △집합투자증권대금 532조원(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 결제대금(2경720조원)이 86.6%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채권기관결제대금(2638조원)이 11.0%, 주식기관결제대금(181조원)이 0.8%, 장내채권결제대금(293조원)이 1.2%, 장내주식결제대금(88조원)은 0.4%로 집계됐다.

예탁증권원리금은 136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예탁원은 "예탁증권원리금 중 21.6%의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원리금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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