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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오련 아들 조성모, 우울증 털고 다이어트 도전

 

김현경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7.21 20:22:06

   
[프라임경제] ‘아시아의 물개’ 고(故) 조오련의 아들 조성모가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조성모는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스타킹-다이어트킹’ 시즌 2 출범 기념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이어트를 하고 꼭 대한해협을 건너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조씨는 “살을 빼 다시 수영을 시작하고 싶었다”며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운동을 그만뒀는데 이번에 살을 빼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우울증을 앓고 있었는데 부친이 돌아가신 후 더욱 심해져 체중이 40kg 증가했다.”며 “아버지가 올 8월 15일에 대한해협 횡단을 하려고 하셨는데 여건이 주어진다면 내년에 내가 꼭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굳은 결심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한 조성모는 “수영을 하면 우울증도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보다 더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조오련은 아시안 게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지난해 8월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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