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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글로벌 시장 겨냥한 ‘프라이드’ 외관 공개

이달 말 출시 예정…“소형차 시장에서 돌풍 이어갈 것”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09.06 11:03:27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UB(프로젝트명)’ 차명을 ‘프라이드(Pride)’로 정하고 외관 사진·성능·주요 신사양 등을 6일 공개했다.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신형 프라이드는 대담하고 역동적인 차세대 소형차 스타일을 선보였다.

2005년 4월 이후 6년5개월여 만에 후속 모델 UB을 선보인 기아차는 소형차 시장의 간판 모델로서 자리매김한 ‘프라이드’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해 후속 신차명 역시 ‘프라이드’로 결정했다.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인 신형 프라이드는 이달 말 국내를 비롯해,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시장 국가별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신형 프라이드는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대담하고 역동적인 차세대 소형차 스타일을 선보였다. 자사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으며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앞모습을 완성했다.

4도어와 5도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신형 프라이드는 1.4 가솔린 엔진과 1.6 GDi 엔진을 장착한다. 1.4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08 마력(ps), 최대 토크 13.9 kg∙m, 연비 16.1 km/ℓ를 자랑한다.

직접분사방식의 1.6GDi 엔진은 최고 출력 140 마력(ps), 최대 토크 17.0 kg∙m, 연비 16.7 km/ℓ(자동변속기 기준) 등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정차 중에는 엔진을 일시 정지시키고 출발 시에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공회전 제한 시스템 ‘자동변속기용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에코 플러스’ 모델도 별도로 운영한다.

엑티브 에코 시스템에 ISG 시스템까지 갖춘 프라이드 1.6 GDi 에코 플러스는 17.7 km/ℓ(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로 경제성도 확보했다.

주요 제원은 4도어 모델 기준으로 전장 4365(5도어는 4045)mm, 전폭 1720mm, 전고 1455mm, 축거(휠베이스) 2570mm로, 기존 모델보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이 대거 적용된 신형 프라이드에는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을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차체 자세의 안전성과 조향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과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등 주행 안전성도 실현했다.

여기에 △스티어링휠에 열선을 적용한 히티드 스티어링휠 △정속 주행장치인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새로운 사양도 대폭 적용했다.

이외에도 △버튼 시동 스마트키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브츠타입 6단 자동변속기 △7인치 내비게이션 등을 설치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프라이드는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겨냥해 만든 야심작”이라며 “역동적인 스타일과 강한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신형 프라이드로 소형차 시장에서도 기아차의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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