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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1 R&D 협력사 테크데이 개최

2차 협력업체 기술 교류 통해 개발 지원 확대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09.07 11:42:21

[프라임경제]현대·기아차가 1차 협력업체에 이어 2차 협력업체 기술지원 확대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2차 부품 협력업체들과 자동차 산업 동향, 신기술 개발 정보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품질 및 기술 개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지원 성과를 대표적 신기술 교류 행사인 ‘2011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에 선보인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력업체 신기술 전시회’를 참관하는 모습.
현대·기아차는 7일부터 열리는 테크데이에 2차 협력업체들의 신기술도 전시하며,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신기술 개발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고 보다 효과적인 기술 개발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1 R&D 테크데이’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남양연구소 및 롤링힐즈(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개최되며, 29개 1·2차 협력업체가 신기술 91점을 전시한다.

이번 테크데이에 신규로 참여한 금호NT, 한우리섬유, 화승T&C, 뵐호프, 이튼오토모티브콘트롤스 등 2차 협력업체들은 단독 혹은 1차 협력업체와 공동 개발한 신기술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대·기아차는 보다 많은 2차 협력업체들이 테크데이를 통해 우수한 신기술을 알리고 기술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부품 협력업체의 우수 신기술이 신차 적용 및 양산으로 이어져 협력업체의 매출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협력업체의 증가된 매출이 다시 우수한 신기술 개발로 재투자되는 ‘기술의 선순환’을 창출하는 현대·기아차의 대표적 R&D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1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에는 파워트레인·차체·전장·의장·샤시 분야에서 26 건의 세계 최초 신기술, 37 건의 국내 최초 신기술, 13 건의 현대·기아차 최초 적용 신기술 등 총 91건의 자동차 관련 신기술이 출품되었다.

7일 열린 개회식에는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 회장 등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등 총 11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은 “완성차-부품사간 신기술 교류의 장인 R&D 테크데이는 협력업체의 지속성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2차 부품 협력업체들이 테크데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R&D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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