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35i xDrive 출시…5시리즈 라입업 강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적용 …다변화되는 고객 니즈 대응

[프라임경제] BMW(대표 김효준)는 최고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5시리즈에 자사의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기술 xDrive를 결합한 535i xDrive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BMW 535i xDrive.

535i xDrive는 경쟁사와 달리 앞·뒤축 구동력의 분배가 0-100% 혹은 100-0% 등 완전 가변식으로 자동 조정되는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가 적용돼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BMW 535i xDrive는 지난 12월 출시한 5시리즈 최상위 라인업 550i xDrive에 이은 두 번째 상시 사륜구동 모델로 더욱 다양해지는 국내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BMW 535i xDrive는 트윈파워 터보, 초정밀 직분사 방식과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6마력,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5.9초로 고성능 세단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 등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운전자 성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기술을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핸들에는 패들 쉬프트가 포함된 스포츠 오토매틱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제공되며 서라운드 뷰 기능이 있어 주차나 폭이 좁은 도로 주행시 보다 용이한 시야 확보를 가능케 했다.

그 외에도 어댑티브 드라이브,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4존 자동 에어 컨디셔너, 하이파이 프로페셔널 LOGIC 7 시스템,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도어 장치 등 고급 편의사양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판매가격은 9860만원이다.(VAT 포함)

한편, BMW는 올 상반기 수입차 최고 인기모델로 자리잡은 5시리즈의 디젤모델 520d에 후방카메라와 블루투스 등 고객 선호 옵션을 추가한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가격은 6280만원이다.(VAT 포함)

BMW 김효준 대표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고객 취향 또한 다변화 돼 라인업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시장 트렌드를 먼저 파악하고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리더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