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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작 '눈길'

어반 컨셉트·A2 컨셉트·S모델 3종 등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09.08 17:42:39

[프라임경제] 아우디는 오는 15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어반 컨셉트, 도심형 프리미엄 전기차 A2 컨셉트, S6·S7·S8 등 새로운 고성능 S모델 3종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아우디 어반 컨셉트.
아우디 어반 컨셉트는 1+1 시트로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컨셉카로 레이싱카, 펀카(fun car), 어반카(urban car)의 특징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아우디 어반 컨셉트는 경량 차체 기술로 불필요한 무게를 혁신적으로 줄이고 도심 주행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LED와 21인치 휠이 장착된 외관 디자인은 날렵하고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1+1 시트로 구성된 콕핏 구조의 실내에는 카본 재질의 섬유가 사용되었고, 전기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도심 주행에 적합한 성능을 발휘한다.

   
아우디 A2 컨셉트.
100% 순수 전기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A2 컨셉트는 도심 주행에 최적으로 설계된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다.

A2 컨셉트는 전장 3804mm, 전폭 1693mm, 전고 1494mm의 컴팩트한 사이즈임에도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도로 위에서 다이내믹한 인상을 심어준다.

1150kg 미만의 혁신적인 초경량 구조의 차체 기술을 비롯해 아우디의 매력적이고 지능적인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순수 전기로만 구동되는 아우디 A2 컨셉트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7.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9.3초이며 최고속도 150km/h를 자랑한다.

완전히 방전된 배터리의 충전시간은 400V 3상회로(three-phase current)를 사용했을 때 약 1.5시간이 걸리며 230V 가정용 회로로는 4시간가량 소요된다.

아우디 A2 컨셉트는 아울러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충전하기 위해 연구중인 ‘아우디 무선 충전(Audi Wireless Charging) 기술’을 고려해 설계됐다.

그 외에도 아우디는 S6, 5-도어 쿠페 S7, 럭셔리한 최상위 세단 S8를 공개한다. 세가지 S모델들은 모두 적은 연료 소비량과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아우디의 엔진 다운사이징 전략의 결과로 S6 모델의 경우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연료 소비량은 기존 모델 대비 25% 정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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