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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풀가동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

조기 완공 이어 풀가동 체재 돌입…글로벌 톱 5 도약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10.18 11:44:35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지난해 2차 증설을 완료한 헝가리 공장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글로벌 탑 5 타이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한층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 기지로 지난 2007년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헝가리 공장은 2008년 연간 500만개 규모의 1차 증설을, 지난해 추가로 700만개 규모의 2단계 생산시설 확충을 조기에 완공한 바 있다.

총 2단계에 걸친 증설작업을 통해 연간 1200만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에서는 현재 승용차용, SUV용, 경트럭용 타이어 등 총 500여가지 사양의 다양한 상품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는 초고성능(UHP)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2)를 포함해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다양한 UHP 상품 및 대표상품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환경 친화적인 설비를 갖춘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 OE)를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직접 공급해 이들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물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 글로벌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는 “헝가리 공장의 2차 증설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풀가동 체재에 돌입함으로써 글로벌 탑 5 진입이 한층 더 가시화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생산기지 확충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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