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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 1조6000억…사상 최대

기술력·품질·브랜드 가치 향상…매출 성장세 지속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10.18 14:44:45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3분기 매출 1조6893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3.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분기에 비해 27.8% 오른 12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7%를 나타냈다.
 
한국타이어의 이 같은 성과는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상승과 글로벌 시장 확대가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가 늘면서 신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 OE) 매출은 물론 글로벌 경기 회복 영향에 따라 교체용 타이어(Replacement Equipment RE) 매출이 동시에 증가한 결과다.

중국경영실적의 경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에 힘입어 4천4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 전진기지 헝가리경영실적 또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통한 유럽 지역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26.0%의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내수 및 유럽지역에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88.3%, 56.6%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프리미엄급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매출 증가는 글로벌 매출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경영실적의 경우 UHP, 신차용, 교체용 타이어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전년 동기대비 16.1% 증가한 9천740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는 “생산성과 품질의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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