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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김충호 사장 "글로벌 판매 400만대 달성 무난"

신형 i30 경쟁차 폭스바겐 골프·푸조 308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10.20 12:37:02

[프라임경제]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 400만대 달성은 무난할 것이다"

현대자동차 김충호 사장은 2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신형 i30 신차 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해외는 쏘나타와 투싼, 국내는 그랜저와 아반떼의 판매가 잘 된다. 내년 사업계획은 아직 확정된게 없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예상과 관련해선 "올해 국내 판매를 160만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2012년도 비슷한 수준이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신형 i30를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신형 i30의 판매 계획을 내년 국내 2만5000대, 해외 19만대 등 총 21만5000대로 설정했다.

현대차 김성환 상무는 "폭스바겐 회장도 i30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가장 큰 경쟁차종은 골프이며 유럽에서는 푸조 308 정도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30는 유럽에서 생산돼 판매된다. 글로벌 판매 21만대 중 50%를 유럽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격 인상과 관련해 김 상무는 "주행과 안전에 관한 사양을 기본으로 하고자 했다. 성능의 고급화로 가격이 올랐다"며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기아차와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선 "기아차의 방향은 디자인"이라며 "현대차는 고급화를 지향한다. 고급화 부분에서 차별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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