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푸조-에쓰오일 에코 연비마라톤, 사전 등록만 800팀

최종 참가팀 100팀 선정…푸조, 전체 중 30% 차지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11.01 11:40:08

[프라임경제] 푸조(PEUGEOT)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오는 5일,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시작되는 ‘푸조-에쓰오일, 제3회 에코 연비 마라톤’ 행사에 총 863팀이 참가를 신청해 모집 공고 15일만에 800팀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본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팀이 100팀으로 한정된 만큼 신청자 중 차종별·브랜드별·세그먼트별로 구분해 최종 참석팀을 선정한 후 1일과 2일 양일간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신청 브랜드별로는 푸조가 전체 30%에 해당하는 253팀이 지원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현대차·기아차·르노 삼성·도요타·폭스바겐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차종별로는 508 e-HDi와 3008 등 푸조 대표모델을 비롯해 △프리우스(도요타) △소나타 하이브리드(현대차) △K5 하이브리드(기아) 등이 참가를 신청했다. 뿐만 아니라 △골프(폭스바겐) △320D(BMW) △E220 CDI(벤츠) 등 유럽 디젤 모델들도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고효율로 정평이 나 있는 모델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종이 신청해 색다른 재미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연식이 오래된 차종으로는, 기아에서 1987년 출시돼 올해로 24살이 된 프라이드-3도어가 참가를 신청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연비 주행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쌍용 체어맨 500S, 링컨 MKZ 등과 같은 대형 세단들도 눈에 띈다.

100여팀의 다양한 차종과 에코 드라이버가 참여하는 에코 연비마라톤은 오는 5일, 미사리 조정 경기장을 출발로 시작된다. 총 300km의 코스를 주행 후 전체 참가자의 에코지수를 집계해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최우수 에코 연비왕(1명)에게는 에쓰오일 200만원 주유상품권이 수여된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사장은 “에코 연비 마라톤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매우 기쁘고 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단순히 특정 브랜드가 1등을 하는 것을 넘어 에코 드라이빙에 대한 중요성과 이를 추구하는 운전자들을 장려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