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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체코공장, 체코 국가 품질상 최우수상

대통령 관저 프라하 캐슬서 시상식 개최…상원의장 직접 수여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11.11 08:24:56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유럽 전략 차종 생산 기지인 체코공장이 1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캐슬에서 열린 ‘2011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엑설런스(Excellenc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시상식은 체코 상·하원 의장, 각 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체코를 대표하는 국가 품질상의 위상을 반영해 현직 대통령 관저인 프라하 캐슬에서 거행됐다.

체코 상원의장이 수여한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은 체코 국가 품질상 중 최고 등급으로 체코 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설립 3년 만에 체코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자동차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해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상위 등급인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면서 체코 국가 품질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차 체코공장은 체코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중추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체코 3대 도시인 오스트라바(Ostrava)시 인근 노소비체(Nosovice)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i30, ix35, ix20 등 유럽 전략 차종을 생산하는 유럽 공략 거점 기지다.

현대차 체코공장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은 최근 유럽에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의 위상 제고와 맞물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초 신형 i30 양산을 위한 생산초기 품질확보 활동과 3교대 실시를 통해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하는 현대차 체코공장에 이번 수상이 주는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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