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PHV와 EV 위한 충전 지원 장치 출시

전력수요 급상승시 자동 차단하는 전력관리 기능

[프라임경제] 토요타는 토요타 미디어서비스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와 전기자동차(EV)의 가정 충전을 지원하는 툴인 ‘H2V 매니저(Manager)’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012년 1월부터 토요타홈를 통해 일본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개했다.

토요타 미디어서비스는 PHV와 EV의 가정 충전을 지원하는 ‘H2V 매니저’를 개발했다.

‘가정에서 차량으로(Home to Vehicle)라는 충전 흐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H2V 매니저는 PHV 및 EV 구매 고객이 가정에서 충전을 할 때 효율적이고 안심하고 충전을 할 수 있는 장치다.

가정용 컴퓨터나 텔레비전 혹은 스마트폰을 통해 유선 혹은 무선으로 간편하게 H2V 매니저에 연결해 손쉽게 충전시간 설정, 가정의 총 전력 사용량까지 체크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서는 토요타 스마트센터를 통해 원격조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과거 전력소비실적도 살펴볼 수 있다.

H2V 매니저는 가정의 전력수요가 급상승할 경우 PHV 및 EV차량 충전을 자동으로 차단하며 전력 여유가 생기게 되면 충전을 재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상당수 가정용 기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최대 전압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게 될 경우 회로차단기가 전력공급을 차단하게 되는 것을 방지한다.

H2V 매니저는 오는 30일부터 12월3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 42회 동경 모터쇼의 토요타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토요타홈은 기본충전기, 벽걸이충전기 및 주상충전기로 구성된 가정용 PHV·EV 충전기 라인업을 판매할 계획이며 모든 충전기들과 호환이 되는 H2V 매니저는 5만2290엔의 소매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세금 포함, 설치비 불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