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둘이 연습하다 쉴 때는 축구 얘기해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게 꿈이에요. 축구장에서 공연하면 박지성 선수도 부르고 호날두도 부르고 다 부르려고요”라며 패기있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들은 “공연장에서 톡식은 관람대상이 아니었으면 해요. 관객이 톡식과 함께 노는거죠. 단지 우리가 앞에서 연주할 뿐 같은 음악을 들으며 같이 즐기는 거에요”라고 자신들의 열광적인 무대 공연 비결에 대해 말했다.
700대 1일이라는 고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상금으로 받은 1억원을 첫 번째 음반 제작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이들은 함께 공연하며 힘든 시간을 나눈 동료 밴드 ‘아이씨 사이다’,’예리밴드’와 함께 DMZ라는 이름의 레이블도 설립했다.
이에 대해 톡식은 “벌써 곡 작업을 시작했어요. 레이블은 '음악의 자유로움'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에요. 레이블이 있건 없건 기획사랑 계약은 해야 돼요. 하지만 레이블이 있으니 우리가 기획사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파트너로서 동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거죠"라고 음악적 방향성에 대해 똑 부러진 대답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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