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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영화관 오픈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1.30 11:32:02

[프라임경제]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는 1일 74번째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을 오픈한다.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은 국내 최초로 아울렛에 입점하는 영화관이니만큼, 아울렛과의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될지 주목된다. 파주는 수도권과 가깝고 넓은 부지를 확보할 수 있어 아울렛에 있어 최적의 지역으로 꼽힌다. 롯데는 비록 후발주자로 파주 아울렛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영화관, 뽀로로 키즈카페, 서점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접목시켜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길 수 있는 복합형 레저 쇼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문화 시설의 대표주자인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의 역할도 매우 커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은 총 7개관 1,518석의 규모로 전 관에 디지털 영사기와 4WAY음향시설, 3D상영시스템이 설치되어 인근 경쟁 영화관보다 뛰어난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5관에는 ‘Auro 3D’라는 음향시스템이 추가 적용되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만의 특징인 ‘Auro 3D’란, 쉽게 말해서 입체 음향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가 3D영화를 보면서 일반 2D영화보다 더 생생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느끼듯이 음향에도 3D효과를 똑같이 적용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Auro 3D를 설치한 영화관은 일반 영화관에 설치된 스피커에 비해 훨씬 많은 스피커가 천장, 영화관 벽면 곳곳에 빈틈없이 들어가게 되어 영화관 음향이 입체적으로 들리게 되고, 그 안에서 영화를 감상하게 되면 마치 내가 영화 속 그 장소에 함께 있는 것처럼 현실감 있고 생생한 음향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또한 영화관 앞, 뒤, 좌우 어떤 좌석에서도 동일하게 고퀄리티의 영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좌석간 음질 격차를 줄여 균일한 음향 효과를 얻게 된다.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은 일산 지역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이동해 오는 관객들에게 확실히 인지도를 쌓아 가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개관일로부터 지속적으로 어린이 요금제를 실시하여 미취학 아동(만 6세 이하)을 대상으로 일반 영화 관람시 5천원, 3D영화의 경우 8천원의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또한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에서 개관 이후 한달간 신규로 롯데멤버스 회원에 가입하게 되면 다음번에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도 1매씩 증정하게 된다. 그리고 12월 1일부터 경품 소진시까지 파주아울렛관에서 영화를 유료로 관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TGIF 상품권, 토니모리 화장품, 관람권, 블랙야크 상품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개관 전날인11월 30일에는 롯데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1인 2매까지 선착순 무료 시사회를 진행하여, 개봉 전 영화인 <틴틴:유니콘호의 비밀>과 기개봉작인 <최종병기 활>,<미스터 아이돌>,<삼총사>,<투혼>,<통증>,<오늘>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오픈하는 두 영화관의 공통점은 영화관이 입점하는 건물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롯데 김포공항몰의 인지도와 계열사 프로모션에 힘입어 많은 관객층을 초반부터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과 김포공항 개관을 통해 백화점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인구 밀집 장소 – 즉 아울렛, 공항, 쇼핑몰 등에도 다각적으로 영화관을 오픈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단순히 영화관의 개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설의 도입과 신선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것임을 분명히 했다.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과 김포공항은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입점 건물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주변 상권을 확대,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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