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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 지현우-서영희 뇌구조, 깨알같은 멘트 ‘눈길’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01 16:30:27

   
 
   
 
[프라임경제] MBC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 / GnG프로덕션) 우빈(지현우)과 주영(서영희)의 뇌구조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영이 자신의 생모가 지선(차화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우빈-주영 커플의 시련이 예고된 가운데, 공개된 우빈과 주영의 뇌구조는 그들의 애틋한 사랑을 담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이혼한 주영과 힘겨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우빈의 뇌구조에는 ‘주영 전남편’에 대한 경계와 함께 주영의 아들 찬노(구승현)에 대한 애정까지 드러내며 속 깊은 연하남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처제가 형수’, ‘엄마 미안해요!’와 같은 가족 걱정에서부터 ‘축구에이전시’, ‘닭살 이벤트 고민’까지 복잡한 가족 관계만큼 복잡한 생각을 담고 있는 뇌구조를 통해 우빈의 고뇌를 깨알같이 담고 있다.

한편, 주영의 뇌구조에는 ‘어린 애인 우빈’의 전 여자 친구 한유경에 대해 ‘은근 신경 쓰인다니까’라며 질투심을 드러내면서, ‘우빈씨 보다 나이 들어 보이면 안 되는데’라며 연상녀 콤플렉스까지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한다.

‘내 인생 전부 찬노’ ‘주미 잘 살아야 할텐데’ ‘엄마, 보고싶어!’ 등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은 생모의 정체가 알고 난 후 더욱 힘들어 할 주영의 모습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네티즌의 우려도 불러왔다.

연인과 가족 간의 아픔과 화해를 통해 따듯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천 번의 입맞춤’은 우빈-주영 커플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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