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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日 ‘올해의 차’ 선정

세계 최초 전기차 수상…“친환경 기술력과 상품성 재입증”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12.05 18:09:25

[프라임경제] 닛산 자동차는 지난 3일, 일본 도쿄 국제박람회센터에서 개막한 제42회 도쿄 모터쇼에서 리프(LEAF)가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닛산 리프는 전기차 최초로 도쿄 모터쇼 ‘일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디자인과 성능, 품질, 안전, 비용, 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본 어워드에서 전기차가 수상한 것은 최초의 기록이다.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100% 순수 전기차, 닛산 리프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 모터, 고급 컨트롤 기술 등을 적용해 부드러운 가속능력과 뛰어난 정숙성은 물론 우수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다.

핸드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해 차량 내 IT 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리프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집에도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세계 곳곳에서 무공해 사회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만큼, 리프는 앞으로 사회 인프라 구축의 한 구성요인으로서 전기를 보충하고 보급하는 역할도 하며 새로운 가치창출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닛산 카를로스 곤 대표는 “적절한 가격으로 무공해 이동수단을 공급한다는 신념하에 전 세계적으로 2만여대의 리프를 공급했다”며 “이번 수상은 닛산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고객들에게 전달되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리프가 기존의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결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일본 올해의 차’는 매년 신문, 방송, 잡지 등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디자인과 성능, 품질, 안전, 비용, 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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