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빛과 그림자’ 류담, 개성연기 눈길…감초역할 ‘톡톡’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06 13:16:59

   
 
[프라임경제] 개그맨 류담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빛과 그림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류담은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주인공 강기태(안재욱)의 오른팔인 동철 역할로 등장하고 있다.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극중 동철은 주인공 기태 덕에 극장 선전부장으로 취직하여 평생 기태와 동고동락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기태의 파란만장한 인생의 동반자가 되는 캐릭터인 것.

시대극인 만큼 60년대 다소 촌스러워 보이는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류담은 충성스러움과 우직함, 순진한 면까지 두루 가진 동철 캐릭터를 그만의 개성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주인공 기태가 마주치는 좌충우돌 사고들에 늘 함께 엮이며 유쾌한 활력소 역할을 해내는 동철. 류담은 과하게 코믹한 캐릭터로 치우치지 않고 적절하게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의 역량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선덕여왕’ ‘성균관 스캔들’ 등에서 보여 온 류담 특유의 정감 있는 감초연기가 시대극인 이 드라마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활약상에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