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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류담-노우진 이색 토크쇼 MC 도전 ‘화제’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12 11:09:12

   
 
[프라임경제] 개그맨 김병만이 후크선장으로 변신, 이색적인 토크쇼 MC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병만은 11일 첫 방송된 JTBC‘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에서 토크쇼 MC로 변신, 특유의 입담과 끼를 발산했다.

‘개구쟁이’는 콩트와 토크쇼의 조합이라는 새로운 버라이어티로 김병만과 신동엽이 동반 MC로 나서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신동엽이 이끄는 본격 인물 비평 토크쇼인 ‘신의 인터뷰’와 ‘달인’팀이 다시 뭉친 콩트 토크쇼 ‘후크산장’, 개구쟁이 두 MC가 꾸미는 리얼콩트 ‘우리는’등의 코너로 꾸며졌다.

특히 김병만과 류담, 노우진 등 ‘달인’팀이 다시 뭉친 ‘후크산장’은 첫 방송부터 이색적인 토크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병만이 후크로, 류담이 뚱뚱한 후크의 아내 뚱커벨로, 수제자 노우진이 괴짜 연애박사란 캐릭터로 등장하고 미녀탤런트 정민이 후크의 연습생으로 가세했다.

첫방송에선 데니안과 손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러나 첫 진행인 탓에 김병만은 진땀을 흘리며 초반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그의 귀여운 실수들에 게스트들은 오히려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했다.

김병만은 “사실 대본에는 내 대사가 제일 많다. 중심에서 끌어가는 역할이다. 또한 원래 안 웃는 캐릭터인데 계속 웃었다”고 고백하며 진행초보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병만은 진행초보인 자신의 단점을 오히려 드러내놓고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재치를 보이며 코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여장을 하고 손호영과 베드신까지 연출한 류담의 폭소 활약과 토크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치고 빠지며 영리하게 제 역할을 해내는 노우진의 입담 역시 기대를 모으게 했다.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최고의 개그코너 ‘달인’팀이 다시 뭉친 ‘후크산장’. 토크쇼와 콩트의 강점을 조화시키고 여기에 MC들의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입힌 이 코너가 새로운 대박코너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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