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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김원효, 경찰복 벗어 던지고 댄디룩 선보여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14 09:59:32

   
 
[프라임경제] 최근 가장 주목 받는 개그맨 김원효가 패션모델로 나서, 그동안 숨겨진 모델로서의 끼를 보여주었다.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가 발행하는 패션 웹진 스넵(snapp)에서 그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된 것.

김원효는 최근 개콘 ‘비상대책 위원회’에서 속사포 같은 말투로 사회 풍자적인 내용을 담아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스냅의 패션화보 중에서 개그맨이 모델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화보에서 김원효는 5:5 가르마와 콧수염을 벗어 던지고, 강렬한 오렌지 코듀로이 팬츠에 체크 트위드 자켓과 블루 셔츠를 매치해 댄디룩을 선보였다.

단정한 댄디룩을 입었어도 그 특유의 재기발랄 한 모습은 표정과 포즈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스넵과의 인터뷰에서 개그맨 지원자들을 위한 ‘유스호스텔’을 짓는 것이 최종 꿈 이라는 김원효. 꿈을 이야기 하는 그의 모습은 사뭇 진지해 보였다는 후문.

한편 김원효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은 아이스타일24가 운영하는 패션웹진 ‘스냅’ 및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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