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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이동욱-이시영 난로커플 숨은 뜻은?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14 10:33:28

   
 
[프라임경제] ‘난폭한 로맨스’의 두 주인공 이동욱과 이시영이 ‘난로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월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는 난폭하고 무식한 남자 무열과 더 난폭하고 무식한 여자 은재의 달콤 살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로 이동욱과 이시영이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분한다.

‘난로’ 커플이란 애칭은 드라마의 제목을 지칭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이 두 주인공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담고 있어 더욱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건 때문에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 은재가 프로야구선수인 무열을 경호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그러나 문제는 두 사람이 서로를 괴롭히기 위해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앙숙관계라는 것. 성격 나쁜 두 사람은 서로 으르렁거리며 빨리 경호관계가 끝나기만을 바랄뿐이다.

한 대 후려패고 싶은 남자를 경호해야 하는 은재와 틈만 나면 깐죽대고 눈 흘기는 최강 안티팬의 경호를 받아야 하는 무열. 그러나 두 사람은 붙어 다니며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어느덧 서로의 존재를 특별하게 느끼게 된다.

‘난로’는 가까이하기엔 뜨겁고 멀어지면 추위를 느끼게 되는 존재다. 은재와 무열 역시 가까이 있을 때는 늘 싸우고 으르렁대지만 막상 멀어지면 서로의 존재를 아쉬워하고 마음의 한기를 느끼며 ‘난로’와도 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

‘난폭한 로맨스’가 난로커플을 통해 앙숙들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신선한 재미와 훈훈한 감동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연애시대’를 집필한 박연선 작가와 ‘소문난 칠공주’ ‘태양의 여자’를 연출한 배경수 PD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난폭한 로맨스’는 오는 1월4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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