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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천재 아역’ 윤희수 등장으로 극 재미 더해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15 12:35:44

   
 
[프라임경제]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에 천재 아역 윤희수가 합류하며 시청자를 울렸다.

윤희수가 분하는 나은비는 부모에게 버림 받고 '천지인'에서 함께 생활하며 가족이 되는 꼬마로, 환경 탓인지 나이에 맞지 않은 어른스러움을 보이는 아이.

자신감도 부족하고 주눅 들어 있던 은비는 우여곡절 끝에 '천지인'의 가족이 되면서 천진한 아이다움을 회복해 식당의 사랑스러운 마스코트로 자리 잡는다.

지난 14일 방송된 <발효가족> 3회에서는 엄마의 가출 후, 보육원에 가게 될까 두려워 홀로 생활을 해왔던 은비가 '천지인'에 함께하게 되는 모습을 담았다.

강산(박진희 분)과 우주(이민영 분)의 권유에도 밥에 손도 대지 않던 은비가 호태(송일국 분)의 윽박소리에 놀라 울음을 터트리더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 괜찮아 질 거야. 내 말, 믿어도 돼"라는 호태의 진심에 마음을 움직여 힘겹게 숟가락을 드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은비가 "내가 나쁜 아이라서 엄마가 날 버린 거예요. 내가 엄마 말 잘 안 들어서 나쁜 아이라서 엄마가 날 버린 거예요"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 역시 3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씬.

촬영 관계자는 "3회에 은비가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을 찍을 때 많은 스태프들이 그 장면을 지켜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희수양은 <발효가족>의 최고 연기파배우라고 불릴 정도로 기대가 큰 배우다. 앞으로도 꼬마 은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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