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위한 문화 이벤트 ‘눈길’

오띠모웨딩 그리스 희극 ‘새’ 25쌍 초청

[프라임경제] 결혼 준비에 바쁜 예비부부들을 위한 문화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띠모웨딩은 지난 20일부터 그리스 희극인 ‘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웨딩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봄 시즌에 결혼하는 예비부부 25쌍을 초청, 내년 1월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새’는 아리스토파네스의 현존하는 11편 작품 중 하나로 주인공들이 고향을 등지고 평화의 땅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논쟁으로 시끄러운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새’의 주인공들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자 새로운 공동체를 실현할 새로운 국가를 설립하기 위해 이민을 결심하는 동기에서 BC414년 당대 아테네의 관객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비판적으로 성창하게 된다.

오띠모웨딩의 김라파엘 원장은 “조금은 색다른 연극인만큼 결혼준비를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