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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의 현빈,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21 15:22:05

   
 
[프라임경제] 우리 국민은 2011년을 빛낸 탤런트로 ‘현빈’을 꼽았다.

한국갤럽이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28명을 대상으로 11월18일부터 12월6일까지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응답 받은 결과, SBS 주말 미니시리즈 <시크릿 가든>에서 열연한 현빈이 9.2%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시크릿 가든>에서 ‘까도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현빈은 올해를 빛낸 탤런트 순위 작년 5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올랐다. 현빈은 <시크릿가든> 종영 후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해 연예활동이 전무함에도 1위에 올라 식지 않는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위는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 미니시리즈 <뿌리깊은 나무>의 주인공 세종 역을 맡은 ‘한석규’가 차지했다. 1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해 관심을 모았던 한석규는 천재적 지략과 광기를 오가는 새로운 세종대왕의 모습을 탁월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위는 MBC 미니시리즈 <마이 프린세스>에서 하룻밤 사이에 대한민국 황실 공주가 된 깜찍한 여대생 으로 분한 ‘김태희’에게 돌아갔다. 현재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에서 경호원과 사랑에 빠지는 한류스타 역으로 일본 방송의 골든 타임(일요일 밤 8시~9시)을 장악하고 있는 그녀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여전히 건재했다.
 
처음으로 상위권에 진입하며 4위를 차지한 ‘수애’는,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30살 서연 역을 애절하게 연기해 사회적 화제와 관심을 얻었다.
 
5위는 <뿌리 깊은 나무>에서 주읶공 세종에게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채윤 역을 맡은 ‘장혁’이 차지했고, 같은 드라마에서 젊은 세종 역을 맡은 ‘송중기’가 7위에 올라 <뿌리 깊은 나무>의 인기를 반영했다.
 
MBC미니시리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눈이 멀어가는 어머니를 연기해 눈물을 자아냈던 ‘고두심’이 6위에 올랐으며, ‘이순재’, ‘강부자’ 등 브라운관의 터줏대감들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려 노익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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