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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이진, 차도녀의 ‘버럭’…남다른 포스 눈길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22 09:35:59

   
 
[프라임경제] 배우 이진이 영업 팀 사원에서 고객상담실 임시보직으로 인사 이동되면서 짜증과 분노로 ‘욱’하는 모습을 보여 극의 재미를 더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에서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차도녀 이진(차홍주 역)이 손창민(서재명 역)의 독단적인 인사이동 결정에 분노하며 홍주 본색을 드러낸 것.

지난 21일 방송 분에서 차홍주가 속한 거대상사 영업 1팀은 박민영(윤재인 역)을 도와 서재명과 맞서고 있다는 이유로 해체되며 이 소식을 전하러 온 서재명 측 수행원들과 언성을 높이는 상황이 그려졌다.

차홍주는 당장 부서 이동하라는 수행원들에게 “허! 웃기고 있네! 회장님께서 그렇게 할 일이 없으시니? 일개 대리 인사이동까지 직접 관여하신대?”라며 빈정거렸고, 본인에게 반말하지 말라는 수행원에게 “이런 상황에 내가 지금 반말 존댓말을 가리게 됐니?”라며 분노했다.

특히, 차홍주는 고객의 전화를 받으며 “그래서요? 날더러 어쩌라고요? 불만 있으면 직접 찾아오던가!”라며 짜증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녀의 성의 없는 태도에 화내는 상사에게 “왜 또 불만인데요? 아! 진짜~우라질! 떫으면 세종대왕한테 컴플레인 해~보니까 그 양반도 우라질이라는 말 엄청 쓰시더만~”이라고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행동대장 이진의 ‘버럭 포스’가 남다르다”, “도도한 ’욱녀’ 캐릭터가 너무 매력 있다”, “홍주 본색 드러낸 이진 차홍주에 완벽 빙의된 듯~”, ”세종대왕 패러디에 빵~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광의 재인’에서 박민영(윤재인 역), 천정명(김영광 역) 그리고 거대상사 영업 1팀과 손창민이 거대상사를 두고 대립 구도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3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어떤 결말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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