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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시사돌’ 변신…백지선화→형광등선화 된 사연?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22 10:14:03

   
 
[프라임경제] 아이돌 춘추전국시대, 이름조차 기억하기 어려워진 가요계에 자기 그룹을 알린 성공한 사례들이 많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시크릿의 경우, 인지도 확보의 일등공신은 바로 한선화다. 시크릿이 그야말로 초짜 신인이던 시절, 눈부신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백지’ 캐릭터로 시크릿의 존재를 알렸던 한선화. 예능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대중의 관심을 잡았기에 이후 보여준 노래와 탁월한 가창력 역시 주목받을 기회를 얻은 셈이다.

그런 한선화가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퀴즈쇼 아이돌 시사회>에 녹화현장에서는 그동안 방송에서 백치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던 ‘백지 선화’가 아닌 산타클로스부터 디도스 공격에 이르기까지 무엇하나 놓치지 않는 180도 달라진 똑똑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퀴즈쇼 아이돌 시사회> 녹화 도중 MC 김구라가 요즘 관심 있는 뉴스가 무엇인지 묻자, 선화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유치원 관련 문제를 이야기했다. “사립 유치원의 비용 문제 등으로 국공립 유치원이 각광받고 있지만, 그것 역시 대기자가 많아서 학부모들이 고생”이라며 소신 발언을 한 것.

아직 육아에 관련해 관심 갖기에는 어린 나이, 게다가 하루 24시간 빡빡한 스케줄에 치여 바쁘게 사는 아이돌의 입에서 나온 말이기에 MC인 김구라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학에 다니지 않는 씨스타 효린이 등록금 문제를 방송에서 거론해 화제가 됐던 터라, 아이돌에 대한김구라의 인식 또한 변화하고 있다고.

이후 진행된 퀴즈에서도 선화는 시종일관 활약하며 제작진과 MC를 긴장시켰다고 한다. 백지에서 형광등으로 업그레이드 된 시사돌 선화의 시사정복 풀스토리는 오는 23일 JTBC 아이돌시사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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