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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박진희, 명랑-쾌활-유쾌 캐릭터 호평 봇물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23 10:13:59

   
JTBC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의 박진희. 사진출처는 MI.
   
 
[프라임경제] 박진희가 <발효가족>에서 한식당 '천지인'의 여장부 '이강산' 역을 맡으며 자신에게 꼭 맞는 캐릭터를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박진희가 분하는 강산은 언제나 씩씩해서 주위에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는 '해피 바이러스'로 식사 때마다 반주로 막걸리를 마시며 권주가를 부르는 명랑하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강산은 사랑에 있어서도 상대방의 고백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다가가고 부딪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여성이다.

앞으로 호태(송일국 분)와 그려나가는 로맨스에서도 수동적인 여성상이 아닌 자신의 사랑과 미래를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평상시에도 호태에게 '호태군', '저질 체력', '베짱이', '굼벵이' 등의 별명을 붙이며 호태 놀리기에 여념이 없는 강산은 지난 22일 방송된 6회에서는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호태에게 "호태군 나한테 반했구나? 실연의 상처를 달래주는 의미로 막걸리 한 병까지는 같이 마셔준다."라고 아무런 부끄럼 없이 말해 호태를 당황시킨 바 있다.

제작발표회에서도 "발효가족에서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맡다 보니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라고 전했던 박진희는 촬영현장에서도 언제나 즐거운 얼굴로 스태프들과 상대 배우들을 대하며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드라마 <발효가족>은 '천지인'을 떠맡게 된 강산이 아버지의 숙제를 해결해가면서 김치의 오묘한 맛과 정신에 매료되어 가고, 자신의 옆을 묵묵히 지켜주는 호태에게 묘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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