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여제’ 장신영 오열로 궁금증 증폭…파격 소재 결말은?

장신영 “10년 동안의 연기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작품”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23 11:08:35

   
 
   
 
[프라임경제]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가 된 E채널 드라마 ‘여제’ 최종회 예고편에서 장신영(서인화 역)의 오열로 ‘여제’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드라마 ‘여제’는 오는 24일 밤 11시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는 노블클럽의 몰락과 함께 친아버지인 대권주자 오의원(노영국)과의 스캔들에 연루된 인화의 기자회견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 상태다.

23일 공개된 최종회 예고편에는 출세를 위해 혁(강지섭)을 배신한 절친 용규(이동훈)가 선거유세 중인 인화의 친부 오의원을 향해 칼을 빼든 장면에서 인화의 오열이 이어져 “누군가 죽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인화를 음해하려는 최유미(전세홍)의 악랄함도 절정을 더할 예정. 최종회 예고편에는 인화와 혁이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모습이 상반되면서 인물 관계를 중심으로 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장신영은 “지금까지 10년동안 연기생활하면서 가장 재미있게 촬영했던 작품”이라며 “‘여제 장신영’으로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대한민국 여배우의 ‘여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최종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제’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모티브를 차용, ‘호스티스’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최고시청률 2.1%로 선전하며,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20~30대 모두 동시간대 1위(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최종회를 앞두고 시청자로부터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 케이블 정통드라마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E채널 권용석 국장은 “케이블 자체제작 정통드라마가 1~2%대의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이번 드라마 ‘여제’의 가장 큰 성과라고 본다”며 “일본 현지에서도 ‘여제’에 이은 후속작이 제작된 것처럼 우리도 여러 방향으로 시즌2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