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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獨 품질만족도 조사 ‘2년 연속 1위’

자동차 본고장 유럽서 품질 경쟁력 향상 기대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12.23 15:24:06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 誌가 실시한 ‘2011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벤츠·BMW·폭스바겐·토요타·혼다 등 독일 현지 및 일본 메이커들을 제치고 평가대상인 20개 자동차 업체 중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고히 인정받은 것이다.

2001년부터 실시된 아우토빌트 ‘품질만족도 조사’는 독일 내 판매 중인 자동차 메이커들의 차량을 대상으로 △10만km 내구품질평가 △분해조사 △정비서비스 △리콜 △정기검사 결과 △보증 등 전반적인 품질 조사를 종합해 결과를 발표한다.

아우토빌트 전문평가단은 이번 평가 관련 기사의 부제를 ‘현대차, 전년도 위업을 재현하다’로 하며 지난해 조사에서 현대차가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 우연이 아니었다며 품질 경쟁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수적인 고객층이 두터운 독일 시장의 평가에서 현대차가 2년 연속 1위를 받으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별 운전 환경을 분석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미국 ALG社 잔존가치 평가에서도 브랜드 순위 톱 3 달성과 아반떼의 2년 연속 수상 등으로 미국과 독일에서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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