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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호평 속 종영…시즌2 제작 검토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28 16:57:33

   
 
[프라임경제]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특별기획 드라마 ‘여제’가 20대 여성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즌2의 가능성도 내비춰 케이블 드라마의 또 다른 획을 그을 것을 예고하고 나섰다.

‘여제’는 지난 24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20대 여성시청률 동시간대 1위(AGB닐슨, 케이블 유가구기준)를 기록하며 의미있는 종영을 하게됐다. 특히 케이블 정통드라마로서는 선전한 수치로, 크리스마스 연휴였음에도 전국 시간대별 최고시청률로는 1.4%를 넘기며 호평속에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신영(서인화 역)과 강지섭(정혁 역)의 새드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정혁의 비극적인 죽음을 목격하게 된 인화가 오열하며 통곡의 눈물을 흘린 것. 그렇지만 극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결실로 남은 2세와 인화, 그리고 대통령이 된 인화 아버지 오의원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져 새로운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마지막 본방사수하다 폭풍눈물”, “혁이 죽을 때 너무 슬펐어요” 등의 시청소감을 남겼다.

‘여제’는 ‘호스티스’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해 제작발표회 때부터 주목을 끌었다. 특히 총 제작비 20억 이상을 투입한 ‘여제’는 노블클럽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키며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로 한국식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최고시청률 2.1%의 E채널 대표 드라마로 자리잡은 ‘여제’는 배우 장신영의 대표작으로 불리기도 했다.

E채널 권용석 국장은 “'여제'는 일본에서도 후속작이 나온만큼 새로운 기획의 시즌2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볼만한 작품”이라며 “E채널의 네 번째 드라마 ‘여제’의 성공으로, 케이블 드라마도 작품성이 보증된다면 가능하다는 기대를 갖고, 앞으로 드라마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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