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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1년만에 스크린 컴백…‘페이스 메이커’서 반전매력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1.12.29 10:28:57

[프라임경제] 2012년 새해 <페이스 메이커> (주연: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 조희봉 / 감독: 김달중)의 김명민이 영화 속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인상적인 전문 ‘페이스 메이커’의 모습과 후배들의 구박에도 눈치 없이 행동하는 수더분한 옆집 아저씨의 모습을 동시에 선보여 재미를 준다. 
 
연기본좌 김명민! 반전 캐릭터로 돌아왔다!

   
 

연기본좌 김명민이 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지난 설 연휴 <조선 명탐정>으로 흥행 본좌로 등극한데 이어서 2012년 1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것. 김명민은 그동안 [하얀거탑]의 장준혁부터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까지,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에 가득 찬 ‘전문가’ 연기를 주로 맡아왔다. 이번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는 우승후보의 승리를 위해 30km까지 달리는 전문 마라토너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맡아서 그 매력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페이스 메이커’인 만호(김명민 분)는 그 누구보다도 더 빨리, 더 정확한 속도로 30km까지 앞서 달리는 것은 물론, 경기 중 우승 후보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바람을 막아주고 다른 선수들의 방해공작을 차단해주기도 한다. 이처럼 만호는 달릴 때만큼은 진정한 프로의 얼굴을 보여준다.

한편, 김명민은 이번 영화에서 ‘전문가’와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극중 김명민이 연기한 주만호는 평생 남을 위해 살아온 캐릭터이다. 사실 프로페셔널한 ‘페이스 메이커’ 주만호의 이면에는 남모를 설움이있다. 어릴 적에는 마라톤 유망주였지만 박성일 감독(안성기분)을 만나 30km까지만 달리는 ‘페이스 메이커’의 길을 택하게 되었던 것.

   
 

후배들은 그런 그의 처지를 무시하고 ‘30km밖에 달리지 못하니까 삼발이’라며 조롱한다. 그의 어눌한 말투와 구부정한 자세, 수더분한 행동이 이런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킨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만호는 미소를 잃지 않고 항상 꿈을 향해 달려간다. 난생 처음 남이 아닌 자신만을 위한 42.195km 완주에 도전하면서 변화하는 만호의 모습은 위의 두 가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연기 본좌 김명민, 국민배우 안성기, 충무로 차세대 퀸 고아라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2012년 1월19일, 새해 첫 감동 대작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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