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동안 안방극장에 등장했던 아찔하고 자극적인 베드씬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칠과 지나는 비를 피해 안성팜랜드에 위치한 폐가에 머무르게 되었고, 서로에게 기대어 졸다 한 침대에 쓰러지게 되며 우연히 같이 밤을 지새우게 된 것이다.
먼저 일어난 강칠은 자신의 옆에 잠들어 있는 지나를 보게 되고, 지나의 부서질 것 같은 손과 발, 작은 얼굴, 하얗고 고운 피부는 그에게 신기함과 동시에 두근거림을 가져온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칠이 지나를 보며 가슴 떨려 하고 애틋한 눈빛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 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빠담빠담>에서 강칠은 모든 것에 서툰 사람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키스를 할 때 물어보고 어색한 분위기에는 입을 맞추자고 하는 인물.
이런 행동들은 상황에 따라 상대방에게 때론 황당함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순수함으로 무장한 강칠의 매력에 도도한 수의사 지나도 매료되었고, 더불어 '순수남'이 보여주는 서툴지만 아름다운 로맨스는 <빠담빠담>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고.
여기에 오늘 밤 방송되는 <빠담빠담>의 첫 베드씬 목격자는 멧돼지가 등장할 예정으로 유난히 동물들과 함께하는 드라마답게 장면의 아름다움과 순수하고 풋풋한 느낌을 더한다는 귀띔이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우연 같지만 숙명적인 사랑을 그리는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2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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