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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보이즈, 무명 설움 씻고 미친 존재감 등극

50일 여간 지속적 상승세 현상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2.01.02 13:46:37

   
 
[프라임경제] 힙합그룹 일렉트로보이즈가 아이돌 강세 속에서 미친 존재감으로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일렉트보보이즈의 신곡 ‘마보이2’는 최근 가요계 대세인 아이돌 그룹들의 연이은 컴백에도 불구하고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일렉트로보이즈는 가요계의히트메이커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본명:강동철)가 2008년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을 설립 후 음반제작자로 변신해 첫 주자로 내세운 그룹이다.

오랜 기간 힙합씬에 몸담았던 두 랩퍼 마부스와 원카인은 10년여 간의 오랜 무명시절의 종지부를 찍고 우여곡절 끝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2010년 6월 디지털 싱글 음원 ‘전화가 오네’로 정식 데뷔했으나 당시 음악성은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후 마부스와 원카인은 1년6개월 만에 올 초 힙합을 어려워하는 대중들이 보다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보컬 ‘차쿤’을 새 멤버로 영입하고 지난달 17일 발매된 두 번째 싱글 ‘리버스(Rebirth)’의 타이틀 곡 ‘Ma Boy 2’는 공개 직후 반응은 예상외로 뜨거웠고, 이례적으로 음원 및 음악순위프로그램 7주차(50일)연속 상위권 (10위)안에 랭크되며 롱런 신기록을 세우며 미친 존재감으로 등극했다.

최근 ‘슈퍼스타K 3’, ‘나는 가수다’ 등 오디션 프로그램과 음악경연 프로그램 및 아이돌 가수의 열풍 속에 음원들이 음원차트 순위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힙합그룹 일렉트로보이즈의 ‘마보이2’는 힙합그룹 으로써는 이례적인 음원공개 이후 급변하는 온라인 음원 시장에서 발매 7주차 현재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마보이2’는 용감한형제와 브레이브사운드 메인 프로듀서 중 하나인 ‘별들의 전쟁’의 공동 작품으로 밝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메이저 느낌이 충만한 곡이며, 폭풍가창력으로 통하는 ‘효린’의 피처 링으로 인해 그 깊이를 더한다.

한편 방송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 예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연출하며 음악순위프로그램에 10위권 안에 안착하며 힙합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한해 동안 일렉트로보이즈 ‘마보이2’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중들이 공감 할 수 있는 힙합의 퍼포먼스 적인 면도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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