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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흥시장 ‘공략’에 이유있는 ‘자신감’

인도 오토 엑스포서 세계 최초 공개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2.01.05 14:48:20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의 신 콘셉트카인 다목적 차량 ‘헥사 스페이스(Hexa Space)’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오토 엑스포 2012’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신흥시장의 젊은 층을 타킷으로 정한 헥사 스페이스는 독특한 시트 디자인으로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이번 컨셉카는 브랜드 슬로건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한다’에 맞게 내부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

현대차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가 반영된 ‘헥사 스페이스’ 내부에는 ‘헥사고널 그릴(hexagonal grille)’과 같은 차별화된 패밀리 디자인 요소도 적용됐다. 또 8개 슬림한 육각형 모양의 시트가 최적으로 구성돼, 좁은 전폭에도 불구하고 내부공간을 최대화했다. 

경제력이 증가하고 있는 신흥시장의 젊은 도시가족을 타킷으로 정한 헥사 스페이스는 독특한 시트 디자인으로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시트는 다양하게 좌석을 배열할 수 있는 활용성을 가졌다. 중앙에 있는 시트를 접으면 더 안락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마지막 열 시트들을 접으면 차량 뒷공간이 넓어져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두 번째 열의 중앙 시트는 양쪽 사이드 시트보다 약간 뒤에 배치해 세 명이 나란히 앉았을 때 비좁은 느낌이 들지 않도록 했다.

혁신적인 도어 디자인으로 승하차도 쉽게 할 수 있어 슬라이딩 뒷문으로 공간을 확보해 더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첨단 기술로 구성된 내부는 터치스크린 센터페이아과 버튼형태의 변속기, 이온화 공기정화장치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곳곳에 있는 저장 공간들을 통해 활용성도 높였다. 넓은 내부공간에도 불구하고 좁은 전폭을 가진 헥사 스페이스는 신흥국가의 복잡한 도시 도로에서 이동성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디자인되면서 ix2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한편, 헥사 스페이스는 전장 4300mm, 전폭 1820mm, 전고 1647mm의 특징을 가지며 휠베이스는 2750mm이고 타이어는 19인치이다. 엔진은 카파 1.2터보 GDI엔진이고 6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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