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한민국 '웨딩 달인' 3인방 누구

 

김현경 기자 | khk@newsprime.co.kr | 2012.01.27 15:38:52

[프라임경제] 지난 18일에 방송된 KBS 2TV의 아침방송인 ‘굿모닝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흑룡해와 윤달이 낀 올해 예비 신랑신부들의 결혼식을 도우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결혼의 달인 3인방을 소개된 뒤 이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소개된 달인은 인천에 위치한 한 웨딩뷔페의 달인으로 뷔페접시를 한번에 100여개씩 나르는 것은 물론이고 결혼식이 끝난 후에도 종이컵을 200~300개씩 치우는 것은 기본이라고 한다. 달인은 하루에 1000~3000여명의 그릇을 치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된 자신만의 노하우라고 전했다.

두 번째 달인은 결혼에 있어서 신부를 가장 아름답게 돋보이게 하는 웨딩드레스 달인 김라파엘 원장이 소개가 되었다. 김라파엘 수석 웨딩디자이너는 현재 오띠모  웨딩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맞춤 드레스의 달인으로도 유명하다.

김 원장은 강남에서 33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예비신부가 원하는 드레스 디자인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원장이 무엇보다 웨딩드레스의 달인으로 통하는 이유는 맞춤 웨딩드레스의 경우 고가일 수밖에 없지만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애고 신부들에게 다이렉트로 맞춤 드레스를 제공하기에 알뜰한 가격으로도 사랑 받고 있다. 김원장은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는 올해의 트렌드를 리드하면서도 신부가 원하는 디자인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세 번째로 소개된 웨딩의 달인은 바로 신부를 보다 돋보이게 하는 부케의 달인 김윤정씨. 하나의 부케를 만들이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30분 이상이 소요되지만 김윤정씨는 신부를 최고로 돋보이게 하면서도 그녀만의 노하우로 약 10여 분 만에 아름다운 부케 하나를 만들어 내는 실력을 자랑했다.

올해는 윤달을 피해서 1월부터 결혼하는 신부들을 위해서 하루에 많게는 20~30여개의 부케를 만들어 낸다고 전했다.

오띠모 웨딩의 김라파엘 원장은 "일반적으로 1~2월은 비수기라고 할 수 있지만 올해는 흑룡해에 윤달이 끼었기에 윤달을 피해서 결혼을 서두르는 예비부부들이 많아서 1월인데도 불구하고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이 예년에 비해서 두배 가량 늘었다"고 말한다.

한 웨딩업체 관계자는 “웨딩박람회에 가서 한번에 결정하고 계약금을 걸기 보다는 최소 2군데 이상의 웨딩박람회에 발품을 팔아서 직접 웨딩드레스, 예식장, 스튜디오, 메이크업 등을 돌아본 다음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