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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정보기술-탑나노시스 터치패널 개발 MOU체결

1조1000억원 규모 세계시장 형성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2.04.25 10:00:57

[프라임경제]  컨택센터 기반 CRM 전문기업 엠피씨(대표 조영광)는 자회사 터치패널 및 BLU 전문기업인 한울정보기술(대표 백운호)이 나노 소재 전문기업인 탑나노시스(대표 오상근)와 탄소나노튜브(CNT)기반 터치패널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백운호 대표와 오상근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CNT기반 터치패널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국내외 영업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는 CNT투명전극필름을 기반으로 한 터치패널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기존 ITO기반 터치패널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저항막, 정전용량방식의 터치패널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투명전극필름은 터치패널을 포함해 디스플레이, 박막형 태양전지의 핵심소재로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2013년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세계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울정보기술 백운호 대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변화하는 터치패널사업 시장의 흐름에 맞게 CNT가 적용된 신제품 개발에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서로 협력해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탑나노시스 오상근 대표는 “이번 한울과의 협력으로 CNT기반 터치패널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한다”며 “혁신적 CNT투명필름 개발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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