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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컨트리맨, BMW 엔진으로 무장

경량화와 및 미니멀리즘 구현…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2.05.14 10:16:23

[프라임경제]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자사 SUV 모델인 미니 컨트리맨(Countryman) 디젤 모델을 14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 1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미니 해치백에 이은 브랜드의 두 번째 디젤 차종으로, BMW 모델에 적용된 2.0ℓ 디젤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파워와 연료 효율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BMW 2.0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SUV 모델인 컨트리맨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미니 고유의 개성을 유지한 컨트리맨 디젤은 4m가 넘는 길이와 4도어, 4륜구동 시스템인 ‘ALL4’를 탑재해 독특한 감성과 함께 실용성을 높였으며, SUV만의 드라이빙 경험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는 합리적인 사양으로 구성된 미니 쿠퍼 D SE컨트리맨을 비롯해 △D 컨트리맨 △D 컨트리맨 ALL4 △SD 컨트리맨 △SD 컨트리맨 ALL4 등 총 다섯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기존 3개 가솔린 모델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컨트리맨 디젤에 장착된 2.0ℓ 디젤 엔진은 BMW의 디젤모델에도 장착된 것으로, 차세대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방식과 가변식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미니만의 역동적인 느낌은 간직하면서, 경량화 기술을 통한 ‘에너지 효율 증대’와 유해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브랜드 가치 지향점인 ‘미니멀리즘(MINIMALISM)’으로 최상의 성능과 우수한 효율성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모델인 SD 컨트리맨과 SD 컨트리맨 ALL4는 4000rpm에서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31.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D SE와 D 컨트리맨, D 컨트리맨 ALL4는 4000rpm에서 112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한다.

이외에도 D 컨트리맨은 정부기준 표준연비(복합연비) 15.1km/l(도심 13.6km/l, 고속도로 17.4km/l)를 실현했으며, SD 컨트리맨의 경우 14.4 km/l(도심 13.1km/l, 고속도로 16.3km/l)의 높은 복합연비를 발휘한다.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컨트리맨 디젤은 올 한해 미니의 위상을 보여줄 미니멀리즘의 2번째 전략 모델로, SUV의 편리함과 디자인과 성능, 운전의 재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춘 이번 모델은 올 여름 실용적인 패밀리카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니 컨트리맨 디젤의 국내 가격은 △D 컨트리맨 SE가 3700만원 △D 컨트리맨은 4140만원 △D 컨트리맨 ALL4는 4390만원이며, △SD 컨트리맨은 4650만원, △SD 컨트리맨 ALL4는 5330만원이다(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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